올바른 발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양발을 서로 수평으로하고 균형을 유지하면 된다.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면 올바른 발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양발은 수평인가? 일반적인 나쁜 발자세는 그림E와 같이 왼발이 왼쪽으로 돌아가서 왼쪽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향하고 왼발 뒤꿈치가 안쪽으로 향하는 자세이다. 양발을 수평으로 놓고 왼발을 밀어서 앞으로 나아가 보자. 이번에는, 양발을 수평으로 놓고 왼발을 밀면서 왼발이 비틀어 지도록 해보자. 검도의 동작 재대로 하기위해서는 재빨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양발이 수평상태를 유지하고 앞으로 이동할때에 재대로 이루어 질수 있다.

  양발의 좌우간격은 적당한가? 올바른 양발의 좌우간격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양발의 좌우간격은 한발간격이라할 수 있다.(그림 B). 양발 좌우간격이 너무 좁으면 균형이 불안정해지고 너무 넓으면 신속한 이동이 어렵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이동을 하기 위한 양발의 좌우폭은 각자의 엉덩이 폭정도가 될 것이다.

  올바른 양발의 앞뒤간격은 왼발이 발가락이 오른발 뒤꿈치에 위치해야 한다.(그림 A). 양발의 앞뒤간격이 너무 넓으면(그림 D), 움직임이 부자연 스럽다. 출발선에 출발준비를 하는 100m 달리기 선수를 생각해보자. 양발의 앞뒤간격이 너무 넓거나 좁다면 재대로 출발하기 힘들것이다. 달리기 주자는 몸이 너무 위로 뛰어 오르던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검도에서도 마찬가지다. 힘있고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양발의 앞뒤간격이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

  양발의 뒤꿈치를 적당하게 들어 오려야 한다. 무게중심은 오른발에 55-60%, 왼발에 40-45% 정도이다. 이는 앞으로 이동하는데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양발뒤꿈치를 들어 올림으로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킬수 있다. 오른발 뒤꿈치는 약간 들어올리면 된다. 뒤꿈치과 마루바닥이 다을듯 말듯, 종이 한장이 들어갈 정도면 된다. 왼발 뒤꿈치와 마루바닥의 높이는 약 4~5cm가 적당하다. 높이가 너무 높거나(그림 C) 너무 낮으면(그림 D) 신속하게 움직일 수 없다.

A) 바른발자세(옆모습):



B) 바른발자세(앞모습):



C) 틀린발자세(높은뒤꿈치)



D) 틀린발자세(낮은뒤꿈치):



E) 나쁜발자세(돌아간왼발):



출처 : 검도바이블 ( http://www.kumdobibl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