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잘못 타격을 하면 상대에게 타격을 당하거나 찌름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련을 하여야 한다.

22. 상대와의 거리에 주의하여 수련을 하여야 한다. 반드시 선(先)의 기(氣)로 타격하고 나가며 기회라고 생각하

면 상대에게 맞지 않거나 또한 불충분하더라도 치고 나가는 수련이 대단히 중요하다.

23. 상대의 기술이 일어나는 순간에는 가능하면 작은 기술로 타격 한다.

24. 타격을 하려고 생각한 다음 타격을 하면 늦다. 타격을 한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타격해 버리지

않으면 헛수고가 된다.

25. 타격을 할 때는 오른손을 쭉 뻗으면서 발과 아랫배와 팔을 충분히 일치시켜 타격하여야한다.

26. 몸받음은 상대의 팔을 위로 밀어 올리듯이 하며 부딪쳐 한다.

27. 삼각구(三角矩)의 자세로서 상대가 나오는 것을 이용하여 상대를 타격 하여야 하는 기분은 어디까지나 先先

의先으로 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최선을 다하여 겨누고 있으면 오히려 상대가 치고 들어와도 불충분하거나 헛치

게 된다.

28. 상대가 타격 하여 들어왔을 때 괘념치 말고 겨눔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 한발 앞으로 나아가면 이쪽의 칼

끝이 상대의 중심에 닿기 때문에 타격을 맞아도 얻어맞았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29. 머리를 타격한 후 칼을 머리위로 올리지 말고 반드시 잔심을 보여야 한다.

30. 상대가 타격 하여 오면 옆으로 제치지 말고 스쳐 올려서 치는 것이 중요하다

-녹검의 검도이야기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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