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와이텐뉴스의 전유경 아나운서.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결정되자 ‘국민장’에 대해 설명했다.
국장 한 단계 아래의 국가차원 장례절차라며 김구선생에서 최규하 전 대통령까지 정부수립 후 이번이 13번째라고 말했다.
그가 주목을 끌고있는 것은 마지막 코멘트 때문이다.
전 아나운서는 “한동안은 국민들의 패닉상태가 이어질 것 같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며 “지금은 어떠한 말보다 잠시라도
조용히 그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마지막으로 해야할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 아나운서는 “야구장에서 치어리더가 없어졌다, 왜 방송국에서 예능을 안 하느냐,
왜 포털사이트 메인페이지가 무채색이냐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옆에 계시다면…”이라며 “
그냥 싸다구 한대를 날려주시던지 입에 재갈을 물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ttp://blog.naver.com/72sunrise/40067746579
전 앵커는 27일 방송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한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의 주장에 대해 "말그대로 웬 ''듣보잡''이 관심 받고 싶어 이때다 하고 튀어나온 것 일까요.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지러운 시기에 반기를 들고 나온 사람이 논객으로 추앙받기도 하지만 이번엔 사람이나 시기나 영 잘 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인적인 생각은...아 잠시만요. 입이 더러워질 것 같아 그런데 잠시 양치 좀 하고 오겠습니다"고 전했다.